의성 조문국사적지(금성면 고분군)
고대 소국 조문국의 왕릉으로 전하는 대규모 고분군, 사적 제555호
내력과 특징
금성면 일대는 삼한시대 진한의 작은 나라로 전하는 조문국(召文國)의 옛 터로 알려진 곳이다.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조문국은 185년 무렵 신라에 병합되었다고 전하며, 이 지역에는 이후 축조된 대규모 고분군이 남아 조문국의 흔적을 보여 준다.
의성 금성면 고분군은 대리리·학미리·탑리리 일대에 걸쳐 있으며 크고 작은 봉분이 300기 이상 분포한다. 주로 5~6세기 무렵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의 지방 지배 방식과 이 지역 고유 문화(의성양식 토기 등)를 보여 주는 유적으로 평가되어 2020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5호로 지정되었다.
볼거리
넓은 잔디밭 위로 봉긋하게 솟은 고분들이 능선을 이루며 펼쳐져, 고분 사이를 걷다 보면 고대 왕국을 거니는 듯한 풍경을 마주한다. 그중 규모가 큰 고분은 조문국 경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며, 실제로 '召文國景德王陵'이라 새긴 비석과 관련 설화가 함께 내려온다.
봄이면 사적지 한편에 조성된 붉은 작약꽃밭이 절정을 이뤄 고분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으로 이름나 있다. 인근에는 조문국박물관과 고분전시관이 있어 출토 유물과 함께 지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가는 길·이용 팁
사적지와 조문국박물관은 서로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야외 고분군은 그늘이 적으니 여름철에는 모자와 물을 챙기는 것이 좋다. 작약꽃 개화 시기와 박물관 관람 시간, 휴관일 등은 해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의성군 공식 관광 안내로 확인하기를 권한다.
자주 묻는 질문
작약꽃은 언제 볼 수 있나요?
작약은 대체로 5월 무렵 피지만 그해 날씨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달라집니다. 방문 전 의성군 공식 관광 안내로 개화 상황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도 함께 볼 수 있나요?
사적지 가까이에 조문국박물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관람 시간과 휴관일은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안내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