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닭실마을)
충재 권벌이 일군 닭실마을의 명승 정자와 계곡.
내력과 특징
봉화읍 유곡리, 곧 '닭실마을'은 조선 중기의 문신 충재 권벌(1478~1548)이 기묘사화 이후 터를 잡으면서 안동권씨의 세거지로 자리 잡은 전통 마을이다. 금닭이 알을 품은 형국이라 하여 '금계포란형' 명당으로 전해지며, 예부터 영남의 손꼽히는 길지로 이름났다.
마을을 상징하는 청암정은 권벌이 1526년경 세운 정자로, 거북 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자연 지형을 살려 지은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청암정과 석천계곡은 그 역사적·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국가지정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볼거리
청암정은 바위와 물, 정자가 어우러진 조선 정원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마을 아래로 이어지는 석천계곡에는 권벌의 맏아들 권동보(1518~1592)가 세운 석천정사가 자리해, 솔숲과 맑은 물길이 어우러진 풍경을 이룬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계곡과 고택·종택이 어우러져 옛 선비 마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전한다.
가는 길·이용 팁
청암정·석천정사는 종가와 문화유산이 함께 있는 공간이므로 정숙한 관람 예절이 필요하다. 일부 공간은 관리 사정에 따라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봉화군 관광포털의 안내를 확인하고 개방 여부를 파악한 뒤 찾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청암정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있나요?
종택·문화유산 공간이라 내부 관람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방 여부와 관람 방식은 봉화군 공식 안내를 통해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닭실마을 관람에 요금이 있나요?
관람 요금·주차 등 시의성 정보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봉화군 관광포털 등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