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천마총
천마도가 나온 신라 돌무지덧널무덤, 내부까지 공개된 유일한 고분
내력과 특징
대릉원은 경주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신라 왕족·귀족의 고분군으로, 여러 기의 거대한 봉분이 잔디 언덕처럼 이어지는 이색적인 경관을 이룬다. 그 안에 있는 천마총은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이다. 봉토 안에 냇돌을 쌓아 올린 적석층을 두고 그 속에 나무 방과 목관을 안치한 구조로, 신라 고분 축조 방식을 잘 보여 준다.
천마총은 1973년 발굴되었는데, 인근의 더 큰 황남대총을 조사하기에 앞서 시범적으로 발굴한 무덤이었다. 대릉원 고분군 가운데 유일하게 내부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어, 실제 무덤 구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드문 장소다.
볼거리
무덤 이름은 이곳에서 나온 '천마도'에서 비롯되었다. 자작나무 껍질을 여러 겹 붙인 말다래에 하늘을 나는 말이 그려진 이 그림은 신라 회화를 대표하는 귀중한 작품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금관, 금제 허리띠, 금동 신발 등 화려한 장신구를 비롯해 수많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대표 유물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봉분 사이를 걷는 산책로와 계절 풍경도 대릉원의 큰 매력이다.
자주 묻는 질문
천마총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나요?
천마총은 대릉원 고분 중 내부가 공개된 곳으로, 무덤 구조와 출토 유물 재현물을 볼 수 있습니다. 관람 가능 여부와 시간은 경주시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출토 유물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천마도와 금관 등 대표 유물은 국립경주박물관 등에 전시·보관되어 있습니다. 전시 현황은 해당 기관 공식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