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분지
울릉도 유일의 평지, 칼데라 분지에 전통 투막집이 남은 명소
내력과 특징
나리분지는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울릉도 유일의 평지로, 화산체 정상부 일대가 함몰해 형성된 칼데라 지형이다. 분화구 안쪽에 화산재가 쌓여 넓은 화구원(평원)을 이루었으며, 해발 340~390m 높이에 약 2.2㎢에 이르는 울릉도에서 가장 넓은 평지가 펼쳐진다.
울릉도의 다른 지역이 대부분 가파른 해안 절벽과 급경사인 것과 달리, 나리분지는 드물게 평탄한 들판을 이루어 예로부터 사람이 정착해 농사를 지어 온 곳이다. 분지 둘레는 성인봉과 외륜산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볼거리
나리분지에는 울릉도 개척기의 주거 형태를 간직한 전통 가옥 '너와집'과 '투막집'이 보존되어 있으며,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처마 아래 외벽을 억새 등으로 둘러친 '우데기'는 폭설이 잦은 울릉도에서 겨울철 생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고안한 독특한 이중외피 구조다.
넓은 들판과 이를 둘러싼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 성인봉으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 산책길과 전망 공간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정취를 보여 준다.
자주 묻는 질문
나리분지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울릉도 화산 정상부가 함몰해 생긴 칼데라 분지로, 그 안에 화산재가 쌓여 넓은 평원을 이루었습니다. 울릉도에서 보기 드문 평지 지형입니다.
전통 가옥을 직접 볼 수 있나요?
나리분지에 보존된 너와집·투막집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울릉도 고유의 우데기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람 안내 등 세부 사항은 공식 안내를 참고하세요.